내란 사태에 대한 비판자와 방관자의 대화
내란 사태에 대한 비판자와 방관자의 대화
비판자:
"야,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대통령이 계엄 선포해서 국민들 자유를 억압한 게 말이 된다고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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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솔직히 잘 모르겠어. 대통령이 뭔가 큰 결정을 했겠지. 나 같은 사람이 그런 걸 뭐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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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뭐? 뭔가 큰 결정을 했겠지? 그게 네가 할 말이냐? 헌법 짓밟고 국민을 억압하는 게 그냥 지나갈 일로 보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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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근데 난 솔직히 내 삶에 큰 변화 없으니까 딱히 신경 안 쓰여. 그냥 정치인들끼리 싸우는 거겠지. 괜히 나까지 나서서 뭐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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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진짜 답답하다. 네가 지금 이런 태도로 있으니까 권력자들이 마음대로 하는 거야. 네가 방관하고 침묵하면 결국 네 자유도 뺏길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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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근데 내가 뭘 한다고 달라지겠어? 어차피 다 끝난 일 아니야? 계엄 해제도 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지나갈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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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와, 진짜 어이가 없네. 끝난 일이긴 뭘 끝나. 이런 일이 한 번 허용되면 다음엔 더 큰일이 생길 거라고! 역사를 몰라? 이런 식으로 독재가 시작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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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근데 솔직히 계엄이 그렇게 나쁜 건지도 잘 모르겠어. 뭐, 치안 유지하고 질서 잡으려고 그런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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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야, 네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 치안 유지? 그걸 빌미로 국민들 입 틀어막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까지 장악하려고 했는데, 그게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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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뭐, 그래도 그게 잘못됐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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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생각이 다르다고? 잘못된 건 잘못된 거야! 계엄으로 국민 자유를 억압하는 게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냐? 그냥 네가 관심 없고 귀찮아서 아무 말이나 하는 거지,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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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아니,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야. 괜히 나섰다가 불이익 당하면 어떡해. 그냥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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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와... 너 같은 애들이 세상을 이렇게 만든 거야. 침묵하고 방관하면서 '나는 상관없다'고 발 빼는 사람들이 결국 나쁜 놈들한테 힘 실어주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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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그래도 난 내 일이 더 중요해. 솔직히 나라가 어찌 되든 내 밥줄이랑 가족만 지키면 되는 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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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자:
"진짜 어이가 없네. 그러다가 네 밥줄도 뺏기고, 네 자유도 뺏기면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라고. 나 같으면 이런 사태에서 너 같은 사람들한테 더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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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태 속 두 부류의 사람들
이번 내란 사태를 통해 우리는 부당한 일에 가담하거나 방관하는 사람들의 두 가지 유형을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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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쁜 사람들
이들은 옳고 그름을 알고도 자신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 악행을 선택한다. 헌법을 짓밟고 계엄을 선포한 자들, 권력을 위해 국민을 억압한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진실을 왜곡하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끝없이 악을 키운다.
2. 판단력 없는 사람들
반면, 판단력 없는 사람들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지 속에서 부당함을 방관하거나 동조한다. 이들은 권위에 맹목적으로 순응하며, "나는 상관없다"는 태도로 침묵한다. 그들의 무지함은 나쁜 사람들이 악행을 저지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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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자와 판단력 없는 자, 이 두 부류는 각기 다른 이유로 부당함을 키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동일하다. 부당함은 방치되고, 정의는 희생되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
결국, 침묵은 악을 조장할 뿐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나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 판단력 없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 깨우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부당함은 계속 반복될 뿐이다.
"정의는 침묵을 깨는 데서 시작된다."